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유(selector infected WIXOSS) (문단 편집) ===== 과거 ===== [[파일:attachment/마유(selector infected WIXOSS)/there_once_was_a_certain_girl.jpg|width=400]] >어딘가에 외톨이인 소녀가 있었어… >그 아이는, 이 세상에 태어난 그때부터 고독 속에 있었지. >바깥 세상을 알 수도 없고,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을 일도, 닿을 일도 없는…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영원히 느껴지는 고독 속에서 살고 있었어. 우리스와의 배틀 중 위와 같이 이오나가 실토한 이야기로 인해, 앞서 먼저 밝혀진 우리스의 과거와 더불어서 마유의 정체 역시 애초에는 인간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천장에 커다란 창문이 달려있는 방에서 마유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왜 그곳에 있는지도 알지 못한 채 그곳에 갇혀있었다. 그곳은 그야말로 그녀의 모든 것이자 그녀가 알고 있는 세상의 전부였다. 그저 그렇게 그곳에서 갇혀 지내면서 가끔식 누군가가 가져다주는 물건들만을 접하는 것 밖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그녀는, 어느날 '''"친구(ともだち)"라는 제목의 그림책을 들여다 보고 자신이 몰랐던 세상에 대해 알게 된다'''. '''책을 통하여 그녀는 천장의 커다란 창문 너머에 그녀가 몰랐던 세상이 있으며, 그곳에는 자신과 비슷한 소녀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책의 내용 중에는 "'''소원이 이루어져서'''"라는 구절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마유는 그 부분을 소리를 내어 천천히 읊어본다. 그 직후 그녀는 밖에서 들여온 또 다른 물건 중 '''위크로스 카드덱'''에도 손을 대어 보게 된다. 그것이 놀이 도구라는 사실은 금방 알게 되었지만, '''혼자서는 불가능한 놀이'''라는 사실 또한 곧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녀는 '''그녀의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그녀에게만 보이는 공상의 친구들을 만들어내고 만다'''. 하나는 '''빛의 소녀, 착한 아이 [[타마(selector infected WIXOSS)|시로(白)]]'''였고, 또 다른 하나는 '''어둠의 소녀, 나쁜 아이 [[우라조에 이오나|쿠로(黒)]]'''였다. 그녀는 자신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친구들과 위크로스 배틀 놀이를 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중 어느날 그녀는 '''어떤 놀이'''를 시작하게 된다. [[파일:attachment/마유(selector infected WIXOSS)/hajimari.png]] >시로 "바깥 세상?" >마유 "응, 시로랑 쿠로가 바깥 세상의 소녀를 이곳으로 데려오는 거야." >마유 "게임에서 이기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말을 해서 말이야." >쿠로 "그러고서 어떻게 할 건데?" >마유 "시로랑 쿠로가 위크로스를 해서, [[하나요(selector infected WIXOSS)|이긴 쪽이 데려온 애의 소원을 뺏는 거야.]]" >시로 "그 애는 어떻게 되는 거야?" >마유 "[[쿠레바야시 유즈키|카드의 세상에 갇히게 되버려.]]" >마유 "거기서 나가고 싶으면 다른 애를 데려오는 수 밖에 없어." >쿠로 "져버린 애는?" >마유 "소원을 이룰 수 없게 돼." > >마유 "… 아니… 그것만이 아니야…" > >마유 '''"[[우에무라 히토에|소원이 거꾸로 이루어져!]]"''' [* 마유의 공상일 때의 시로와 쿠로는 마치 국어책 읽기처럼 말하는데, 이들이 당시에는 그저 공상의 존재였을 뿐이라는 것을 부각시키기 위한 연출인 듯하다.] 그렇게 그녀가 만들어낸 공상의 세계에서는 소녀들의 웃음소리와 울음소리, 비명소리가 몇 번이고 울려퍼지게 된다. 허나 공상의 세계가 제아무리 현실감을 갖는다 하더라도, 그곳은 현실 세계가 될 수는 없었다. 결국 그러한 공상의 세계가 현실감을 가지면 가질수록 그녀는 자신이 살고 있는, 색깔도 소리도 없는 진실된 세상에 대해 깨닫게 될 수 밖에 없었다. 꽃을 보는 것조차 불가능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던 마유는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소원을 시로와 쿠로가 이루어줄 것이라는 마지막 상상을 끝으로 '''결국 눈을 감고 만다'''. 그 후로 그녀[* 사실상 이승을 떠돌고 있는 '''원혼'''이나 다름 없는 상태.~~본격 오컬트 애니메이션~~]는 하얀 방에서 오직 혼자서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만을 계속 기다리게 된다. 바깥 세상에서 살면서 소원을 갖는 것이 허락된, '''선택이라는 것이 주어진 모든 소녀들을 향한 복수'''를… 위와 같이 이오나가 마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묘사 및 표현되었던 작품 속 연출을 보면 '''창문이 몇 개나 달린 복도'''가 있고 그 복도를 음식이나 약을 들고 가는 '''메이드'''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마유는 실제로 병약한 부잣집 자제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부모의 심정은 추측하기 어려우나[* 마지막 화에서까지 마유를 가두어 두었던 일에 대한 정확한 경위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천장의 창문 말고도 밑쪽, 즉 마유가 충분히 열고 닫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창문을 열어본 적이 없는 듯 말한 것이나 마유조차 그 창문에 대해서 한 마디도 하지 않았던 것을 보면 마유의 부모들은 마유를 주위 사람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동시에 마유를 죽게 내버려두고 싶지도 않았던 듯하다. 결국 그 방에서 나오지 못하게 하고 창문도 막아둔 대신 천장의 창문만 만들어둔 채 마유를 좀 더 살 수 있도록 약을 사주고, 심심하지 않도록 온갖 장난감을 사주었던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